▲ 추자도 ⓒ제주의소리
제주 추자도의 변화는 내년에도 계속된다. 추자도가 내년도를 ‘추자도 섬 문화 체험의 해’로 선포하고 전국에 추자도의 이름을 더욱 알려나갈 전망이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참굴비 섬체험 특구로 지정된 추자도가 천혜의 섬 관광지인 추자도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자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2010년을 ‘추자도 섬 문화 체험의 해’로 선포 운영키로 했다.

이와 관련, 추자면에서는 오는 1월1일 아침 7시 추자도 돈대산 정상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모인 가운데 새해 소망기원 제례를 마친 후 ‘2010 추자도 섬 문화 체험의 해’ 선포식을 갖기로 했다.

추자면과 추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추자도 섬 문화 체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fp길 코스 개발 및 쉼터 정비 △무인도 생태 탐방 △갯바당잡이 체험어장 운영 △테우 체험장 조성 △참굴비 대축제 프로그램의 다양화 △추자도 풍광 사진전 △지역주민 친절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추자도 방문 활성화를 위해 각급 기관 단체의 동호회 등 모임, 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 및 대학교의 동아리 모임 등을 적극 유치해 42개 섬으로 이루어진 추자군도의 풍광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2010 추자도 섬 문화 체험의 해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관광객 편의시설 확충, 여객선 운임 보조 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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