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택상 제주시장 ⓒ제주의소리
제주시가 전국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제주시(시장 강택상)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37개 연안시군.141개 도서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서종합개발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 1월 초 실시 예정인 시상식에서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년 동안 추진한 도서종합개발사업과 관련, 사업계획수립의 적정성 및 사업추진의 내실화, 예산조기 집행실적, 특수시책, 홍보실적 등 6개 분야에 대해 평가됐다.

제주시는 평가항목 전반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우수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도서종합개발사업은 도서낙후지역의 기반시설정비 및 확충으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도서주민들이 소득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2009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으로 추자도 참조기가공단지 조성, 우도 하우목동항 방파제 축조, 비양도항 진입도로 확장사업 등에 총34억4000만원을 투자해 도서지역의 정주기반 확충과 경제활성화에 주력해왔다.

한편 2010년도에도 29억2000만원을 투입해 추자도 참조기가공단지조성 및 관광공원조성, 우도 하우목동항 방파제축조, 비양도 도로정비 및 수석공원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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