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경제가 회복되는 추세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청년, 서민들의 일자리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연초부터 공공근로사업, 청년인턴사업, 희망근로사업, 저소득주민일자리 사업 등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금년도에는 연 5020명에 19억900만원을 투입해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자에게 한시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사업 내용을 보면 우선  1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늘부터 3개월 동안 사업비 3억1100만원을 투입해 33개의 공공서비스 지원 및 생산적인 사업에 12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2월에는 청년실업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자치단체 행정인턴 사업을 추진해 대학 졸업자 중 구직중인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사업비 1억7200만원을 투입, 45명을 채용하게 된다.

또한 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희망근로사업에 21억8000만원에 509명을 선발해 친서민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그밖에도 저소득주민을 위한 일자리사업, 오름.숲 보전을 위한  클린코리아 사업 등 4300여명에 159억1000만원을 투입, 연중 시행하게 된다.

제주시는 금년도 일자리 창출사업은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해  상반기에 집중 투자하는 등 일자리를 창출하고 하반기에는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했다.

한편 2009년도 일자리 창출사업에는  7571명에 300억32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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