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2007년 태풍 ‘나리’로 인해 훼손된 성산생활체육관을 중앙 절충을 통해 1년여의 공사 끝에 지난 연말 성산국민체육센터로 준공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15일 오전 10시 성산읍 오조리 1365-1번지 소재 성산국민체육센터 준공 현장에서 초청인사와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성산국민체육센터는 국민체육진흥기금 30억원과 지방비 23억원 등 모두 53억원을 투입, 연면적 3274㎡로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에 실내체육관과 스탠드 583석, 회의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주차장(152면) 등을 갖춘 종합 스포츠타운으로 건립됐다.

제주 동부지역의 대표적 스포츠인프라로 활용될 성산국민체육센터가 준공됨에 따라 농어촌 지역주민들에게 건강증진 및 여가활동 장소 제공은 물론 스포츠산업의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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