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동주민센터(동장 오문옥)에서는 이번 겨울 기상악화로 인한 유래 없는 폭설로 차량운행 및 주민 통행에 많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재난예방·복구 기동반을 자체 편성하고, 재난재해 예방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천지동에서는 시내지역 결빙도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레주머니 200자루를 3개 노선 12개 도로에 비치하였고, ‘내 집 내 점포 앞 눈 쓸기 운동’, ‘대중교통 이용하기 운동’등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여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한편, 천지동주민센터 오문옥 동장은 “천재(天哉)는 사람의 힘으로 어쩔 수 없어 손을 놓는 우매함보다 여러 사람의 힘을 합쳐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합쳐 어렵고 힘든 일을 극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오진욱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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