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설 성수식품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설성수식품 제조.가공업소와 대형유통매장, 재래시장 등에 대해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선 무허가 제품, 유통기한 경과, 위.변조제품, 표시기준 위반제품, 식품 진열.보관상태 등 식품의 위생적 취급여부 등을 점검하게 된다.

또한 식품제조.가공업소에 대해선 유통기한 경과 원료보관 및 사용여부, 제조설비 위생관리 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부분 등 폭넓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명절 선물용 및 제수용으로 유통되는 각종 식품들과 차례상에 사용되는 과일, 채소류, 생선류 등도 수거해 식품기준규격과 잔류농약, 중금속 함유여부 등 식품안전성 검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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