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훈 서귀포시 부시장, 첫 주재 간부회의서 ‘고밀도 근무’ 강조

▲ 김대훈 서귀포시 부시장 ⓒ제주의소리
김대훈 제주 서귀포부시장은 25일 간부회의를 통해 ‘고밀도 근무’를 주문했다. 쓸데없는 ‘야근’과 불필요한 ‘주말 휴일 근무’를 지양하라는 지시다.

이날 회의는 지난 11일 취임한 김대훈 서귀포부시장이 취임 후 주재한 첫 간부회의 자리로서 일본 출장 중인 박영부 시장을 대신해 김 부시장은 정시 퇴근으로 자기 계발에 주력할 것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김대훈 부시장은 “정해진 근무시간 내에 성실하고 밀도 있는 근무로 정시에 퇴근하고, 또한 휴일이나 주말에도 꼭 필요한 부서가 아니면 불필요한 출근을 자제하라”며 “오히려 여가시간을 잘 활용해 자기 계발과 가족과의 대화, 지역주민과의 대화행정 등에 충실하라”고 지시했다.

김 부시장은 또 올 연초 박 시장이 시민운동 확산을 주문한 ‘3무(無) 운동’의 추진을 재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불법쓰레기, 불법주정차, 불법광고물이 없는 3무 운동을 서귀포시 시민운동으로 승화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한 신구간 종합대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대형사고에 대비한 매뉴얼 점검 등도 강조했다.
특히 김 부시장은 “시장님이 부재중이므로 각 부서는 공직기강에 누수가 생기지 않도록 맡은바 역할과 업무에 전력을 다해, 공직기강 해이나 업무누수로 인한 사회적으로 비난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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