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상우 기자 = 가수 박현빈(28)의 디지털 싱글 ‘앗! 뜨거’ 뮤직비디오를 KBS가 방송 불가로 판정했다. 여주인공이 연쇄살인마에게 살해되는 장면 등이 문제가 됐다.

KBS 심의실은 “뮤직비디오 내에서 살인현장과 살인묘사장면이 지나치게 자세하게 묘사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BS에서는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고, MBC는 심의 중이다.

매니지먼트사 인우기획은 뮤직비디오를 재편집해 다시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앗! 뜨거’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뜨거운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한 댄스 트로트다. 박현빈은 ‘앗! 뜨거’와 이 곡을 개사하고 편곡한 ‘앗! 뜨거 월드컵’을 내놓기도 했다.

박현빈은 뮤직비디오에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등장,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swryu@newsis.com 

▲ 박현빈, 트로트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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