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KBS, 스타들의 뒷이야기

KBS는 명절연휴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빅스타 X 파일!’을 전면에 내세운다. 김지선, 성대현, 이특, 김정민, 그룹 티아라 ‘은정’, 그룹 유키스 ‘동호’ 등이 출연한다. MC는 전현무 아나운서와 탤런트 박한별이다. ‘아이리스’, ‘공부의신’, ‘추노’ 등 KBS 드라마 주인공들의 데뷔시절을 공개하는 등 평소 보지 못했던 스타들의 모습을 드러낸다. 2TV를 통해 15일 오후 7시10분 방송된다.

15일 오후 8시30분 2TV는 ‘빅스타 패밀리 대격돌’을 선보인다. 조혜련, 홍록기, 한민관, 정주리, 박현빈 등의 어머니들이 출연해 스타들의 뒷이야기를 공개하고 장기자랑을 펼친다.

15일 오후 6시 1TV는 ‘엄홍길, 추성훈의 진짜 사나이’를 방송한다. 산악인 엄홍길과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군대에 가서 젊은 장병들과 함께 어울린 이야기를 소개한다.

설을 맞아 음악회와 마당놀이도 보여준다. 12일 오후 2시10분 1TV는 ‘2010 비엔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15일 오전 9시50분 1TV는 ‘이춘풍 난봉기’를 방송한다. 13일 오후 12시10분 1TV는 중요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들이 실력을 뽐내는 ‘민요한마당’을 선보인다.

▲ MBC TV '지붕 뚫고 하이킥'

◇MBC, 지붕 뚫고 교양 보자

MBC는 인기를 끌었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재방송한다. 기후 온난화로 빙하가 점차 사라져가는 북극의 현실을 포착한 ‘북극의 눈물’ 극장판을 12일 오후 10시55분에 보여준다. 북극의 4계절에 중점을 두고 81분으로 재편집했다. 영화배우 안성기(58)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13~15일 오후 9시50분에는 20%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아마존의 눈물’ 3부작을 선보인다. 13~15일 오전 7시20분에는 설 특별기획 3부작 다큐멘터리 ‘목숨걸고 편식하다’, ‘음식 韓류, 세계로 날다’, ‘행복을 배우는 작은 학교들’를 방송한다.

15일 오후 6시30분에는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지붕 뚫고 하이킥’<사진> 특집 ‘2010 지붕 뚫고 하이킥 시상식’을 방송한다. 설 특집으로 13일 오전 10시30분 ‘스타천하장사 씨름의 신’, 14일 오후 11시 ‘스타 댄스대격돌 춤 봤다!’도 마련했다.

◇SBS, 초대형 복불복쇼

SBS는 최근 유행인 복불복을 소재로 한 오락 프로그램으로 승부한다. 15일 오후 6시20분 방송하는 ‘운수대통! 황금호랑이’는 스타들의 올 한 해 운수를 미리 점쳐 본다.

이수근, 브라이언, 이특, 신동, 박현빈, 그룹 ‘2AM’ 창민, 임예진, 신지, 김정민, 그룹 ‘시크릿’ 선화 등 총 20명의 연예인들이 출연, 네 팀으로 나눠 복불복 게임을 벌인다. 개그맨 남희석과 정가은이 MC로 나선다.

14일 오후 11시10분에는 연예 기자 20명과 연예인 20명이 입담 대결을 벌이는 ‘용구라환의 빅매치’, 15일 오후 11시에는 가수 이승철의 데뷔 25주년 특별 이벤트 ‘맛있는 초대’를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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