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소라, 가수

[서울=뉴시스] 유상우 기자 = 가수 이소라(41)가 4월1~1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세 번째 봄’이라는 타이틀로 소극장 공연을 연다.

2007년 처음 시작된 이소라의 소극장 공연 ‘봄’은 포스터조차 찍지 않고 예매 열흘 만에 소리 없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지난해 ‘두 번째 봄’도 매진됐다. 이소라는 당시 청중에게 “이제는 거르지 않고 매년 봄 작은 소극장에서 공연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작곡가인 1인 프로젝트 그룹 ‘스토리’의 이승환이 피아노를 맡는다. 드럼은 솔로 음반 발매를 앞둔 그룹 ‘긱스’ 출신 이상민, 베이스는 이상민과 함께 음반 작업에 참여한 최인성, 기타는 지난해 ‘집시의 시간’이라는 기타 연주 음반을 발표한 박주원이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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