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이번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은 물론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13일부터 15일(매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 시청 본관 회의실에 설명절 연휴 종합상황실이 운영돼 민생을 살피게 된다.

이번 종합상황실 운영에는 본청에서 7개반 12개 부서가 참여하고 26개 읍면동에선 반별로 2~5명이 비상근무에 참여해, 연휴기간 내 발생할 수 있는 불편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종합상황실 운영으로 설명절 신속한 생활민원 처리로 시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연휴기간 내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전화 한통화로 대부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화번호를 안내했다. 다음은 안내 전화번호. 

△쓰레기.소음.악취.환경오염=환경정비반 728-4103번.
△관광불편 신고 및 관광지 안내=관광서비스반 728-4104번.
△공항.여객선.도항선 운항, 대형마트 교통혼잡=교통대책반 728-3813, 728-4105번.
△연휴기간 음식점 및 당직 약국.병원 안내=보건진료반 728-4106번.
△사건.사고 발생 및 도로불편 사항=재난상황반 728-3755번.
△읍면동 생활민원 접수 및 처리=읍면동 기동반(각 26개 읍면동)

한편 제주시는 각종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반에 대한 종합관리는 총괄운영반(728-4102번)이 맡기로 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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