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민족 최대의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시는 10일 오후 제주시 동문시장과 서문시장, 보성시장 등 재래시장 일대에서 일제히 전통시장 이용하기 시민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시청 부서별 담당시장을 지정하고 공무원과 지역별 자생단체 회원들이 일제히 참가해 설 제수용품 및 설 선물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또한 대형유통마트로 인해 전통시장이 위축되지 않도록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시장활성화 캠페인도 실시했다.

한편 제주시는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운영하는 시책을 추진 중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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