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새로운 인사시책의 하나로 신규공무원 임용장 수여식에 부모님을 초청해, 부모님이 직접 자녀의 공무원 신분증을 달아주는 이색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제주시는 올 하반기 채용할 신규 임용자부터 임용장 수여식에서 부모님이 직접 공무원증을 달아주는 행사를 개최해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긍지와 책임감을 더욱 깊게 심게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제주시는 이 행사가 새내기 공무원들에게는 공직생활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부모님에게는 도정(시정)시책을 적극 알리는 자리가 돼 행정에 대한 신뢰 구축 및 공무원에 대한 인식 제고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8월 예정된 하반기 신규공무원 임용계획에서 행정 7명, 사회복지 1명, 토목 7명, 건축 1명, 녹지 2명, 농업 1명, 사서 1명, 해양수산 1명, 환경 1명 등 총 22명의 신규공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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