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소장 김덕홍) 노루생태관찰원은 올해 노루생태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되는 생태프로그램은 제주노루를 주제로 야생동물의 생태를 재미있게 듣고 알아보며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와 직접 먹이를 주는 등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프로그램을 주2회 운영한다.

올해 봄에는 야생화를 이용한 ‘꽃 누르미’를 시작으로, 여름은 ‘노루야! 나랑놀자’, 자연물을 이용한 ‘액자만들기’, 가을은 ‘신비한 꽃 염색’, 단풍잎을 이용한 ‘부채 만들기’, 겨울에는 ‘노루 먹이주기’ 체험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숲.자연해설가 2명을 프로그램마다 배치, 노루생태관찰원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계절별 야생화와 나무·열매 이름맞추기 등 직접 참여하는 현장 체험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매월1회 외부 생태전문가를 초청해 거친오름과 절물자연휴양림 주변 트래킹을 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지난해에도 총97회에 걸쳐 생태프로그램을 실시, 총2474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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