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흙집짓기 전과정 실기교육 참가자 모집

내손으로 지은 친환경 흙집에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흙집 짓기 전과정을 배울 수 있는 ‘흙집 워크숍’을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만들게 되는 것은 제주지역에서 처음 시도되는 ‘스트로베일 흙집’.

스트로베일 흙집은 압축 볏짚을 이용하여 벽체를 쌓고 흙미장으로 마감하는 과정을 거쳐 지어진다.

생태적으로 건강한 것은 물론 탁월한 단열효과를 자랑해 외국에서도 가장 선호하는 흙 건축 중 하나라고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설명했다.

2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창틀과 문틀-지붕-수도배관-미장-구들-바닥미장의 전과정에 이르는 작업을 일주일 안에 밀도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다.

선착순 20명. 참가비 20만원. 문의=제주환경운동연합 064-759-2162.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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