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지정 자연생태우수마을인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가 자연생태보전 활동비 3000만원을 지원받는다.

4일 제주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전국 자연생태우수마을 65개 마을 중 자연생태보전활동비 지원대상 마을 10곳을 선정해 자연생태보전활동비 3000만원 씩을 직접 지원한다.

애월읍 유수암리는 자연환경 및 경관이 잘 보전돼 있고 주민들의 친환경적 노력이 높아 지난 2008년 자연생태우수마을로 지정된바 있다. 

유수암리는 중산간 농촌마을로 본동인 유수암 마을과 거문덕이, 개척단지 등 3개 자연마을로 구성돼 있고, 마을주변으로 큰노꼬메오름 등 여러 오름이 감싸고 있는 곳이다.

특히 바위틈에서 솟아나는 유수암천과 제주도지정 기념물 제6호인 무환자나무 및 보호수로 지정된 팽나무군락지 등 마을을 대표하는 자연명소가 많은 곳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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