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오는 6월말까지 절물자연휴양림 내 '장생의 숲길' 기존 코스에 7.2km를 연장한 숲길을 개설할 계획이다. 사진은 절물휴양림내 장생의 숲길 ⓒ제주의소리 DB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에 또 하나의 명품 ‘숲 길’이 탄생한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소장 김덕홍)는 차별화된 산림생태 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휴양림 내 기존 ‘장생의 숲길’을 연장한 신규 숲길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이달부터 희망근로사업참여자 40명을 투입, 본격적인 숲길 조성사업에 착수해 오는 6월말까지 기존 장생의 숲길 4.2km 코스 종점에서 절물오름을 한 바퀴 도는 7km 구간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장생의 숲길 주변의 고사목과 잡목을 제거하고 숲길 보호를 위해 울타리 설치 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덕홍 절물생태관리사무소장은 “절물휴양림을 차별화된 치유의 숲으로 조성함은 물론 세계최고의 휴양생태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또한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고용으로 녹색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이 운영 중인 ‘장생의 숲길’과 ‘생이 소리 질’ 등은 숲을 걷기 위해 찾아온 체험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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