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탤런트 이연희씨ⓒ제주의소리
탤런트 이연희가 드라마 촬영 중 협찬받은 명품 손목시계를 도난당했다.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연희씨(22)는 지난 3일 오전 4시10분경 제주시 연동 모 모텔 지하주차장에 주차시켜놓은 회사 소속 승합차에서 2500만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와 캠코더, 아이팟 등 27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도난당했다.

물건을 훔친 범인은 대학생 최모씨(23) 등 2명. 이들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되자 이연희의 코디네이터에게 훔친 물건을 돌려주기 위해 전화를 건 것을 빌미로 잡혔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연예인들이 타고 다니는 차가 주차된 것을 보고 호기심에 문을 열었는데 그대로 열려 물건을 들고 나왔다"라고 진술했다. 

현재 이연희씨는 제주도에서 드라마 ‘파라다이스목장’을 촬영 중이다.

한편 시계를 돌려받은 이연희씨는 최씨 등에 대해 처벌을 하지 말아달라고 경찰에 요청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