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연상 동거녀가 함께 살지 않겠다고 하자 죽여버리겠다며 가스호스를 잘라 살해시도를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제주서귀포경찰서는 6일 김모씨(37.서귀포시)를 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간 동거를 해 왔던 동거녀 A씨(50.여)가 헤어지자고 하자 4월8일 A씨가 운영하는 가요방에 찾아가 '죽여버리겠다'고 위협하고, 상해를 가했다.

또 김씨는 지난 3일 새벽 3시30분경 A시의 집 가스를 폭발시켜 살해하기 위해 흉기로 가스호스를 잘라 방출케 해 살인미수를 저질렀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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