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로 특정 부위를 촬영하던 남성들이 잇따라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1일 현모씨(43.제주시)를 성폭력(몰래 카메라 촬영)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연동에서 스크린골프를 운영하는 현씨는 화장실에 청소도구 끝부분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한 후 여성의 하체부위를 몰래 촬영하는 등 수회에 걸쳐 촬영한 혐의다.
제주동부경찰서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 공중화장실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을 촬영하던 한모씨(29)를 불구속 입건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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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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