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싸움을 하던 60대 부부가 음독 자살을 시도해 중태에 빠졌다.
12일 밤 9시25분경 제주시 모 아파트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남편 오모씨(66)가 베란다에서 농약을 갖고 와서 부인 김모씨(66)에게 "같이 죽자"고 말한뒤 차례로 농약을 마셨다.
오씨 부부는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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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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