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제주마씸, 지역농산물 및 특산품 상품설명회 개최

제주농협이 제주산 농산물과 특산품 판로확대를 위해 전국 유명 유통업체 바이어들을 제주로 초청한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오는 19일 오후3시 제주미래컨벤션센터에 이마트.롯데마트 등 대도시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를 비롯한 농협유통 관계자 등 140여명을 제주에 초청, 상품설명회를 열고 제주산 농산물 및 특산품 상품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라고 17일 예고했다.

이날 상품설명회는 올해산 하우스 감귤, 마늘, 봄 감자 등 제주산 농산물에 대한 출하동향과 2010년 연합사업 추진 계획 등이 소개된다.

특히 제주지역 특산품 홍보와 판매확대 도모는 물론 산지와 소비지 간 정보교류 및 소비자 구매패턴에 맞는 상품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제주농협과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중소기업 공동브랜드인 ‘제주마씸(대표 한상용)’에서 21개 업체 100여개 품목을 출품, 특산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현재 제주마씸 판매장은 수도권 4개 점포로 대형유통매장 내 입점이 쉽지 않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상품설명회를 계기로 제주특산품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출하가 시작되는 하우스감귤, 마늘, 봄감자 등 제주산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해 판로처 확대 및 제주산 농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지역특산품의 판매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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