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하나로마트 이용실적 통합 자동 적립

농협 하나로마트가 고객들의 이용실적의 일정부분을 누적해 되돌려주는 ‘포인트’제도를 진화시켰다.

농협제주본부는 18일 농협이 전국 하나로마트 별로 각각 운영하던 포인트 제도를 하나로 통합해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통합 포인트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A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발급받은 카드는 그곳에서만 포인트가 적립되어 왔지만, 앞으로는 전국 어느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더라도 포인트가 통합 적립된다.

제주농협은 “이번 농협 통합포인트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우선 각 하나로마트마다 경제통합 전용 판매시점관리 을 설치하고 ‘채움SHOP’으로 가입해야 한다”며 “농협에서는 이를 위해 POS시스템 설치에  착수했고 시스템 구축에 매장 별로 약7일 정도 기일이 소요됨에 따라 시스템이 설치되는 곳부터 먼저 시행에 들어가고 올해 8월까지 전국 하나로마트 모든 매장에서 시스템 구축이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하나로마트 일반회원이 통합포인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하나로마트를 방문, ‘채움SHOP’ 포인트 회원에 전환 가입하면 된다.  

한편 NH카드 회원으로 가입하면 하나로마트 뿐만 아니라 농협 금융거래 포인트 등도 함께 적립된다고 제주농협은 설명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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