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채팅으로 알게 된 여중생을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무서운 자매가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4일 임모양(16.제주시) 자매를 강도 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임씨 자매는 지난 18일 오전 8시10분경 인터넷채팅으로 알게 된 강모양(15)을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인근 주차장을 끌고가 1시간 폭행, 전치 3주 피해를 입히고, 현금과 휴대폰 등 4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또 임씨 자매는 강양이 경찰 신고를 하지 못하도록 자신의 집으로 끌고가 3시간 동안 감금하기까지 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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