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검찰이 금품살포 혐의로 현명관 후보 친동생을 구속기소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31일 공직선거법(매수 및 이해유도죄) 위반 혐의로 구속된 현명관 제주지사 후보 동생인 현모씨(58)와 조직책으로 알려진 김모씨(48)를 구속기소했다.

현씨는 지난 7일 서귀포시 모 호텔에서 현금 2500만 원을 갖고 김씨를 만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된 뒤 지난 10일 구속됐다.

한편 검찰은 지난 20일 체포돼 구속된 돈뭉치 사건의 핵심인물인 김모씨(56)에 대해서는 보강수사를 벌인 후 조만간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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