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 사랑 클린 가방’ 호응…한라산 지킴이 역할 ‘톡톡’

한라산 등반 때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한라산 사랑 클린 가방’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한라산 사랑 클린 가방’을 무료로 대여해주면서 각급 학교와 여행사로부터 사전 예약이 꾸준히 늘고 있다다.

한라산 사랑 클린 가방은 8일 현재 학교 44곳에서 5338개 대여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이번 무료 대여 사업은 한라산을 지키는 데에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제주도는 기존 탐방로나 고지대 화장실에 놓인 쓰레기들이 ‘클린 가방’ 대여사업을 시행한 이후에 눈에 띄게 줄고 있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클린가방 대여사업을 올해 성판악 탐방로에서 시범 실시한 뒤에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