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잔고가 많다고 자랑하는 지인의 금품을 훔친 30대 검거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0일 김모씨(39.주거부정)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6일 오후 8시경 제주시 일도1동 산지천 공원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A씨(50)와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통장에 잔고가 많다"고 돈 자랑을 하자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일부러 시비를 걸어 현금카드를 훔쳐 27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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