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용담동 용역회사 동료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체포됐다.

11일 오전 11시15분께 서귀포시 중문동 도로에서 이 사건의 용의자 김모씨(53)가 순찰중인 중문파출소 직원에 의해 검거됐다.

김씨는 지난 5일 밤 11시20분경 제주시 용담1동 소재 모 용역회사 앞에서 동료 조모(53), 정모씨(43)와 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조씨를 수차례 찌르고, 말리던 정씨까지 흉기로 찔러 달아난 혐의다. 

경찰은 김씨를 동부경찰서로 이송, 살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