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업 타당성 평가 지원업체 4곳도 선정…이달 18일까지 추가모집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가 올해 우수특허기술 시제품 제작지원업체 3곳과 예비사업 타당성 평가 지원업체 4곳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화에 이르지 못한 우수 특허기술 및 신기술을 보유한 도내 소재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시제품 제작 지원 및 예비 사업 타당성 평가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제주상의에 따르면 우수특허기술 및 신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에 선정된 업체 3곳은 제주 자생 식물 추출물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제조특허를 갖고 있는 ‘(주) IGS’, 기후변화 대응 기능성 박층 포장제 특허를 보유한 ‘탐라테크’, 제주 현무암 FRP인조석 특허를 보유한 ‘중문 FRP 조선’ 등이다.

이들 업체는 아직 제품화 되지 않은 우수 특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시제품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수익창출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산업기술정보 제공사업의 일환으로 예비사업 타당성 평가 지원 업체에 선정된 곳은 모두 4곳으로 바나듐을 포함하는 기능성 생수 사업을 실시할 ‘(주)마고’, 스마트 배전반 특허를 보유한 ‘(주)도암 엔지니어링’, 어린이 운송차량 보호 시스템 특허를 보유한 ‘(주)가오누리’, 인터넷을 이용한 지역 방송 특허를 보유한 ‘(주)코리아 인터넷 방송’이 각각 선정됐다.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하기 이전에 사업 타당성 및 전문가에 의한 명확한 시장 조사가 이루어지도록 예비사업 타당성 평가 지원을 받게 됐다.

도내 특허보유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기술은 있지만 자금 부족으로 사업화에 난항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해당기술의 실용화 가능성 확인을 거쳐 제품화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비는 지난해 8000만원보다 일부 증액된 1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제주상의는 또 6월 18일까지 2차로 우수특허기술 및 신기술 시제품 제작 지원 업체와 산업기술 정보 제공 지원 업체를 모집해 우수 특허 기술에  대한 시제품 제작 지원과 보유 기술에 대한 사업 타당성 및 정보기술 시장 동향 분석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해당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도와 조기사업화를 유도하고 신상품 개발을 촉진,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가 모집 및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지식재산센터에서는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과 산업기술정보 제공 사업을 연계해  현재 시행중인 특허정보종합컨설팅사업을 통해 기업의 선행기술조사와 특허맵 설계(PM)등 보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문의와 상담은 제주상공회의소 제주지식재산센터 (757-2164∼6, 담당 김형직)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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