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입동 여관 여주인 성폭행하고 살해했던 용의자가 체포됐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2일 오후 4시께 제주시 구좌읍 모 양식장에서 박모씨(49)를 살인혐의로 체포,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4일 제주시 건입동 모 여관에서 여주인 김모씨(65)를 성폭행하고, 목졸라 살해한 후 도주했다.

박씨는 이후 자신이 근무했던 제주시 구좌읍 양식장 등에서 경찰의 수사망을 피해 왔지만 결국 결국 체포됐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를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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