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비교적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14일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을 거쳐 96개 기관을 대상으로 한 200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최종 확정했다. 2009년도 경영평가를 위한 심사는 올해 4월에 이뤄졌다.

평가 결과 JDC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43개 기관과 함께 B등급을 받았다. 최고(S) 등급은 한국전력 한 곳 뿐이다. A등급은 코트라, 신용보증기금 등 22개 기관이다.

이밖에 C등급 16개, D등급 12개, E등급 1개다. 

2002년 설립된 JDC가 B등급을 받은 것은 2004년도 평가 이후 5년만이다. 2007년도는 D등급, 2008년도는 C등급을 각각 받았다.

이번 기관 평가는 △기관장 리더십 △전략 △경영효율화 △노사관계 합리화 등을 따졌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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