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기상청, 장마전선 북상…강수량은 평년과 비슷 전망

제주지역 장마가 17일부터 시작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제주지역에 '장마'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아직 공식 예보가 확정되지는 않았으나 제주는 17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며 "중국 남부와 오끼나와 해상에 있는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올해 장마는 평년 6월19일보다 3일 빠른 편이다. 지난해 제주지역 장마는 21일부터 시작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라는 표현을 공식적으로 사용하지 않지만 강수량은 평년 수준으로 될 것 같다"며 "자세한 예보는 오늘 저녁 주간예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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