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가 7월1일로 창립 48주년 및 축협중앙회 제주도지부와 통합 10주년을 맞는다.

현재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경제사업부, 금융사업부, 경영지원부의 3개부와 경제총괄, 감귤, 축산지원, 금융마케팅, 상호금융보험, 기획총무, 회원지원, 조합경영검사 등 8개 팀과 여신관리단의 1개단으로 구성되고 있다.

또한 시지부 2개소와 지점 및 출장소 17개소, 그리고 23개의 농.축협으로 전도에 걸쳐 조직돼 있다.

이런 가운데 농협 제주본부는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농.축산물의 생산, 유통, 가공, 소비에 이르는 다양한 경제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은행 업무뿐만 아니라 카드, 보험, 상호금융, 증권 등의 금융업무, 그리고 농업인의 교육훈련과 권익증진 및 문화.복지를 위한 지도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감귤 적정생산 운동과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 거점 APC(산지종합유통센터)를 중심축으로 선진 산지유통체계 구축,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 FTA기금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산지유통 혁신 주도로 제주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농협인 기부문화운동 추진, 사랑의 장기기증 운동 추진, 결혼이민여성 농촌정착 지원활동, 무료의료지원사업 등의 전개와 결식아동과 장학금 지원사업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주농협의 365 희망상담센터는 금융소외계층과 저신용 등급자에 대한 저금리 제도권 금융이용을 통한 자립.자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우수 모범사례로 채택됨으로서 전국 금융기관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기도 하다.

창립 48주년을 맞아 김상오 본부장은 "농촌현장과 농업.유통현장 중심의 농협운영으로 농업인이 보다 편안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여건조성과 아이템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협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에 부응하는 자세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