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전시관,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로 갓 시연

   
장순자(67) 할머니는 3대째 갓 만들기를 이어오고 있다. 어릴 때부터 해오던 일이라 딱 잘라 몇 년째 갓만들기를 해왔는지 말하기 어렵다.

2000년도에는 보존해야 할 기술을 가지고 있노라며 사람들이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도 했다.

일반에 쉽게 공개되지 않던 갓 만들기 행사가 제주 유일의 갓 전문 전시관인 ‘갓 전시관’에서 개최된다.

교래리에 위치한 갓 전시관은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로 장순자 할머니의 시연을 오는 7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오는 갓방 장인들이 걸어온 길’을 제목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문의=064-782-8778.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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