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하늘교육, 2010 수능 2등급 학생수 조사…제주 31등 해야
대기고 77명, 신성여고 40명, 중앙여고 37명, 남녕고 35명,

서울 상위 10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면 제주시내 일반계 고교에서 전교 31등 이내에 들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주 일반계고에서는 대기고 77등, 신성여고 40등, 남녕고 35등 안에 들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아일보는 3일 입시전문업체 하늘교육과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수리.외국어 영역 평균 2등급 이내 학생수를 조사한 결과를 보도했다.

수능 2등급 이내에 들어야 서울 상위 10위권 대학에 안정적으로 입학할 수 있다고 하늘교육은 설명했다.

상위 10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면 시군구별로 서울 강남구 78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서울 서초구 63.8명 2위, 대구 수성구 62.1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제주시는 30.8명(비율 9.2%)로 232개 시군구 중에서 17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능 2등급 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제주에서 대기고가 77명(20.3%), 신성여고 40명(10.3%), 제주중앙여고 37명(8.0%), 남녕고 35명(8.4%), 오현고 33명(8.7%), 사대부고 32명(10.6%), 제주일고 29명(7.7%), 제주여고 24명(7.9%) 순이었다.

서귀포여고는 16명(6.5%), 남주고 13명(5.6%)였고, 서귀포고가 7명, 삼성여고 3명, 대정여고.세화고가 각각 1명이 있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공개한 2010학년도 수능 원자료에서 학교계열을 일반계고로 구한한 1344개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