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가 제주시 애월읍 하귀지구 내 건설 중인 제주하귀 휴먼시아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임대분양이 모두 완료됐다.

LH제주본부(본부장 강명헌, www.lh.or.kr)는 제주하귀 37-1BL의 10년 공공임대아파트 246세대가 모두 분양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분양완료된 제주하귀 휴먼시아 10년 공공임대아파트는 입주 10년 경과 후 분양 전환되는 전용면적 84㎡의 아파트로, 지난해 10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 후 9개월여 만에 분양이 완료됐다.

그러나 공공임대아파트와 동시 공급중인 일반분양아파트 445세대는 지난 6월 ‘선납조건부 잔금 2년유예’ 시행 이후 관심이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전체 4분의 1 수준인 113세대 만이 분양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LH제주본부 관계자는 “입주 전 246세대의 임대분양이 모두 완료된 것은 도내 최저수준의 용적률 및 주동통합형 지하주차장 도입에 따른 쾌적한 단지환경과 우수한 아파트 품질, 매력적인 임대조건 등이 고객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하귀 휴먼시아 분양 및 임대아파트는 다음 달 초 준공예정으로, 입주자 사전점검 등 입주 사전절차를 차질 없이 마무리한 뒤 오는 10월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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