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이 지난해 32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9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면 2009년 3개 공항의 순이익 규모는 김포공항 688억원, 김해공항 530억원, 제주공항 322억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11개 공항은 모두 적자를 기록했다.

지방공항별 적자액은 여수.양양공항 72억원, 무안공항 68억원, 청주공항 58억원, 울산공항 56억원, 포항공항 55억원, 사천공항 28억원, 군산공항 20억원, 대구공항 19억원, 광주공항 14억원, 원주공항 13억원을 보였다.

흑자를 낸 공항 중 김해공항은 전년보다 흑자 규모가 134억원 감소한 반면, 김포공항은 160억원, 제주공항은 45억원 증가했다.

제주공항의 최근 5년 간 연도별 순이익 규모는 2005년 194억원, 2006년 236억원, 2007년 280억원, 2008년 277억원, 2009년 322억원 등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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