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허창기)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호)에 제주국제관악제 발전을 위한 협찬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허창기 제주은행장과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김영호 위원장 등은 11일 오전 10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황인평 행정부지사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제주은행은 제주국제관악제가 명실상부한 국제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2003년부터 2억원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1억원씩 지원해 왔다.

특히 2006년에는 세계마칭밴드대회가 함께 개최되면서 3억원을 출연하는 등 8년 동안 11억원 가까이 꾸준히 지원해왔다.

이와 관련 허창기 제주은행장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에 지원하는 메세나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함으로써 제주도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조금이나마 해소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혔다.

한편, 제주국제관악제는 오는 12일 제주해변공연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까지 9일간 도내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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