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8일 건설분야 공무원 워크숍…‘先보전 後개발’ 정책기조 확인

제주형 경관도로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건설분야 기술직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도는 제주만이 갖고 있는 독특한 자연환경을 살린 아름답고 머물고 싶은 경관도로 조성을 위해 8일 도-행정시-읍면동 기술직 공무원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합동 워크숍은 국내·외 유명 경관도로 조성사례 검토, 물류교통 중심의 도로 정책에서 제주형 경관도로 조성 등으로 도로정책 전환을 위해 건설분야 기술직 공무원들이 사고의 전환을 통해 제주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데 필요한 공감대 형성과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해 마련된다.

워크숍은 우근민 지사의 특강에 이어 손원표 도로공학 박사가 달리고 싶고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경관도로 조성과 적용방안 등에 대한 해외사례, 국내 경관도로사업 현황, 경관도로 설계·정비방법, 도로경관 디자인기법 등을 설명한다.

또 유병기 건설관리 공학박사로부터 공공프로젝트에서의 건설사업관리 기법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 뒤 기술직 공무원들의 토론이 이뤄진다.

기술직 공무원들은 모든 개발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선 보전 후 개발’ 정책기조를 철저히 지켜 환경이 자원화되는 제주발전, 지역불균형 해소, 재정여건을 감안한 투자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정책의 변화에 맞추어 지역발전 효과를 상승시킬 수 있는 새로운 프로젝트 발굴 및 내년 국비확보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 논리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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