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서
제주도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시행한 '제9회 웹 접근성 품질마크 인증심사'에서 도청 홈페이지(http://jeju.go.kr)가 우수 사이트로 선정돼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5월부터 8월까지 중앙부처, 자치단체, 민간업체 등 모두 112개 웹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국가표준으로 제정된 '인터넷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의 13개 항목 18개 지표를 기반으로 3단계에 걸쳐 엄격한 심사가 진행됐다. 112개 신청 사이트 가운데 제주도를 비롯 33개 사이트가 심사를 통과해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받았다.

웹 접근성 인증은 장애인, 고령자의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대해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그동안 제주도는 장애인의 균등한 정보접근 권리를 보장하고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제주넷(Jeju-Net) 등 16개 사이트에 대해 웹 접근성 개선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3월 행정안전부의 '웹 접근성 실태조사 평가'에선 전국 최상위 그룹으로 분류됐다.

제주도는 "정보소외 계층이 제주도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발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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