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전국 생태탐방지 6선 중 첫번째 방문지 ‘거문오름’ 선정
15~16일 산악동호외 등 40명 탐방…파워블로거 통한 연중홍보

제1차 전국 생태관광 체험단의 첫 번째 탐방지로 제주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우리나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국 생태관광 명소 6개소(거문오름, 창령 우포늪, 천수만, 지리산, 순천만, 화천 DMZ)를 선정, 9월부터 매달 1개소씩 생태체험에 나선다. 6개월 동안 진행하는 이번 생태탐방의 첫 행선지로 거문오름이 선정됐다.

거문오름을 탐방하게 될 제1차 생태관광 체험단은 신문 공고를 통해 전국에서 모집된 40명으로, 전국에 있는 산악동호인과 파워블로거들로 구성됐다.

9월15~16일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탐방에서는 세계자연유산이자 생태 탐방 명소로서 거문오름의 가치를 체험하고, 유산마을 인근 숙소에서 숙식을 하면서 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된다.

16일 오전 절물자연휴양림을 탐방을 마지막으로 1박 2일의 탐방 프로그램은 끝이 난다.

참가자들은 거문오름에 대한 탐방후기를 생태관광 블로그(http://koreaecotour.blog.me)에 올리게 된다.

제주도는 이번 생태관광 체험단에는 최근 인터넷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파워블로거들이 함께 참여하는 만큼 온라인을 통한 홍보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생태 탐방 명소로서 거문오름의 위상을 전국에 떨칠 수 있도록 맞춤형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홍보 책자와 영상물 등 각종 홍보자료를 제공해 파워블로거들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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