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단풍시기 평년보다 7일 늦어…일조량 풍부 '고운 단풍'

▲ 단풍 시기 예상도ⓒ제주의소리
한라산 단풍이 평년보다 일주일 늦은 10월22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5일 한라산의 첫단풍 시기는 평년보다 7일 늦은 10월22일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12일 첫 단풍 시기보다는 10일 늦은 셈이다. 한라산 단풍 절정기는 평년보다 11일 늦은 11월9일께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10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아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색이 고운 단풍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도 첫 단풍 시기는 평년보다 1-11일 정도 늦고, 중부지방은 10월3-18일, 남부지방은 17-30일에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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