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탑동 재해위험지구와 저류지 등의 재해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1억6000만원을 추가 투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추가 기금으로 탑동과 한천 저류지 3곳에 재해감시용 CCTV를 설치하고, 저류지 준설, 지장물 제거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재난관리기금은 최근 3년의 보통세수입 평균의 100분의 1을 매년 적립했다가 재난 관련 예방사업이나 응급 복구 등에 쓰이는 돈이다.

지금까지 재난 예방을 위해 29억3400만원이 쓰였다. 기금 지원 여부는 재난관리기금 심의위원회가 결정한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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