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 대비해 자연보호운동의 추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국의 환경지킴이들이 제주에 집결한다.

제주도는 전국 16개 시.도, 시.군.구 자연보호협회 회원과 관련 단체,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하는 제31회 자연보호전국대회가 29일부터 10월1일까지 제주시 오리엔탈호텔에서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1980년 제2회 대회, 1993년 제15회 대회, 2001년 제22회 대회 이후 제주에서 네번째 열리는 이번 자연보호전국대회.세미나는 '세계자연보전총회 개최에 따른 자연보호운동 추진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사항을 다룬다.

둘째날부터 세계자연유산지구인 만장굴, 연리목으로 유명한 절물휴양림 내 장생이 숲길 탐방도 예정됐다.

제주도가 이 대회가 민간 차원의 새롭고 능동적이며 종합적인 자연보호운동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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