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기업사랑 우수 혁신사례 공모’서 대한상의 회장상 수상

제주지역 중소기업들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주상공회의소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이 지식경제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 제6회 기업사랑 우수혁신 사례 공모에서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됐다.

▲ 현승탁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제주의소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상공회의소(회장 현승탁)는 지역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업무제휴, 마케팅지원, 경영자문 등을 통해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지역내 중소기업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는 상생협력 지원사업이 기업사랑 우수 혁신사례로 선정, 대한상의 회장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대한상의와 지식경제부가 지난 2005년부터 지자체, 기업지원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기업사랑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올해에도 21개 기관이 응모해 학계.경제계.정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결과다.

이번 제주상의가 수상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과 육지부 대기업과의 협력 연계를 유도해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대외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으로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1억8600여만을 투입, 지금까지 42개 기업에 경영법률자문, 마케팅지원활동, 대중소기업 자매결연활동 등 기업당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했다.

제주상의 관계자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지원으로 대기업은 협력업체의 체질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 중소기업은 대기업과의 연계강화로 생산성 및 품질향상, 원가절감, 마케팅강화 등 대외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지역 중소기업이 상호 Win-Win하며 동반자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유망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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