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18일 오후 제2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신청 “WCC는 ‘환경올림픽’으로 불릴 정도로 제주가 세계 환경수도로서 또한 명실상부한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해 나가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의 준비상황과 국가의 지원계획 등을 보면 성공할 수 있을 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축소되어진 제주도의 전담조직과 특별법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인색하기 짝이 없는 중앙정부의 지원 의지를 보면서 이대로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우리 도민이 발벗고 나서야 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현재 제주사회는 갈등과 분열이 심각하고, 사회통합을 위한 실질적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WCC 총회를 소통과 화합의 도민축제로 승화시켜 제주사회의 분영과 갈등을 해소하고 침체된 도민사회에 활력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의원은 “조직위원회 구성에 보다 세밀한 고려가 있어야 하고, 제주도와 도의회가 앞장서거 범도민 운동으로 강하게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정말 제대로 된 말씀이네.
지금 여당 한나라당 맞지? 그럼 한나라당 비례대표라면 제주도에서 중앙정부를 비판하기 전에 서울에 가서 예산 좀 따오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