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중앙회 영업점에 이어 지역 농.축협도 전국 1위 달성

▲ 김상오 제주농협본부장 ⓒ제주의소리 DB
제주농협(본부장 김상오)이 전국 모든 농협을 대상으로 한 친절도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 지역의 중앙회 영업점 중 제주농협이 1위를 차지했고, 지역 농.축협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친절도 결과는 농협중앙회가 전문 컨설팅회사에 의뢰해 실시한 고객만족(CS, Costomer Satisfaction) 컨설팅 3분기 평가결과로서 중앙회 영업점인 경우 올해 들어 2~3분기 평가에서 전국 16개 시도지역 중 제주농협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제주농협은 3분기 평가의 경우 전국 4대 은행 평균점수 84.2점에 비해 8.9점이 높은 93.1점을 획득했고, 영업점 별로는 13개 사무소중 12개 사무소가 90점 이상을 획득해 A등급 평가를 받는 등 친절서비스 수준이 더욱 개선되면서 2위 그룹과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제주농협 내부에선 제주지역 최고책임자인 김상오 본부장의 친절경영을 강조하는 CEO로서의 역량이 한 몫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실제로 김 본부장은 △2002년도 서귀포지점, △2004년도 서광로지점, △2008년도 서귀포시지부, △2009년도 제주시지부 등 부임하는 영업점마다 전국 최우수 친절서비스 사무소의 영예를 차지하는 등 친절경영에 대한 역량을 증명해왔다.

또한, 꾸준한 직원교육과 제도보완도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업경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가치로 '고객친절'을 내건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농협관계자는 "제주농협이 보다 나은 모습으로 고객과 도민에 대한 친절 마인드가 변화하고 있는 데에는 모든 제주농협 임직원이 다같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제주도는 관광의 1번지로 친절이 시작이자 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도민이 행복한 제주건설을 위해 친절과 배려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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