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대여성문화센터, 강연 문의 이어져...11월 강좌에 포함

   

10월달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야심차게 첫 선을 보인 ‘아빠요리교실’이 큰 호응을 얻으며 11월에도 개설된다. 남성 신청자들의 추가 개설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오는 18일부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아빠요리교실’은 아빠들이 부엌에서 솜씨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때문에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크림스파게티와 마늘빵, 떡잡채, 고기국수, 돔베고기 등의 조리법을 전달한다. 10월의 요리교실 메뉴와는 달라서 이달 수강생이 연이어 수강하면 좋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아빠요리교실의 강사는 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존연구원 부원장이 맡는다. 양 부원장은 ‘김지순요리학원’에서 제빵을 가르치고 있기도 하다.

고영실 설문대문화센터 소장은 “아빠요리교실은 남자가 요리를 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아빠가 전하는 ‘맛’ 사랑을 통해 가족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홈페이지(swcenter.jeju.go.kr)를 통해 하면 된다.

수강료 무료. 문의=064-710-4243.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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