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가을과 함께하는 ‘그린 마이스’의 두번째 프러포즈…11월7~14일

마이스산업을 아시아 최고수준의 녹색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획된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의 두 번째 행사가 마련된다.

지식경제부와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가 11월7~14일 해비치호텔&리조트와 휘닉스아일랜드 등 제주일원에서 개최된다.

관광공사는 이번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 행사와 관련해 친환경개념을 강화하고, 기업회의 및 인센티브투어 시장에 집중했다.

우선 국내 최초 인센티브투어 전문 포럼으로 개최하는 ‘제주 인센티브투어&미팅포럼’은 글로벌 기업회의 담당자와 인센티브투어 전문 여행사 담당자 등을 초청, 기업회의 의사결정과정과 인센티브투어단 유치 노하우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

11월8~9일 이틀간 ‘아시아 인센티브 시장의 현황과 트렌드’, ‘인센티브 성공사례 및 제주 인센티브 유치 전략’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의 기회가 마련된다.

주요 연사로는 중국 로레알(L'oreal) 기업인센티브 담당자, 태국 티카(TICA·Thailand Incentive and Convention Association) 회장, 중국 노바티스(Novartis) 기업인센티브 담당자, 스위스 엠씨아이 에이치큐(MCI HQ) 국장 등이 초청된다.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위크’는 지난 4월 제1회 개최의 주요 보완점으로 지적된 ‘그린’ 이미지를 구체화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관광의 대표상품인 ‘올레걷기’를 주제로 세계 트레일기관의 대표들을 초청, 11월7~9일까지 ‘2010 월드트레일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자연과 인간이 행복해지는 길을 위한, 세계 트레일 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영국, 일본, 캐나다, 호주, 홍콩, 프랑스, 스페인, 중국 등 각국의 트레일 Trail 기관장과 국내외 생태학자 및 여행자, 블로거들이 대거 초청된다.

관광공사는 이번 그린마이스위크 행사를 통해 제주의 마이스 콘텐츠와 하드웨어는 물론 세계지질공원과 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등 유네스코 자연과학분야 ‘3관왕’의 위상을 확보한 제주를 홍보하고,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영수 사장은 “‘제2회 제주국제그린마이스’를 통해 제주가 진정한 아시아 최고의 ’그린 마이스(Green MICE) 개최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참가등록은 홈페이지(www.greenmiceweek.org)를 통해 11월3일까지 할 수 있다. 문의=740-6076, 6078.<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