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상품 첫 출시...21~23일 일출봉, 주상절리, 삼성혈 등 관광

중앙아시아 자원 부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카자흐스탄이 해외 여행지로 제주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제주도는 최근 카자흐스탄에서 제주 여행 상품이 처음 출시됐다고 20일 밝혔다.

현지 여행업체 '골든투어'에서 만든 이 상품은 21일부터 23일까지 2박3일 일정이다. 카자흐스탄 관광객 39명이 성산일출봉, 주상절리, 천지연, 삼성혈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해외 신규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9일까지 현지 여행업체와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팸투어의 첫 성과물이다.

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카자흐스탄 관광객이 도착하는 21일 오전 8시30분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제2부두)에서 환영행사를 베풀고 제주관광과 세계7대 자연경관을 홍보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연간 200만명 정도가 해외여행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카자흐스탄 관광객은 5699명이다.

한편 제주 팸투어에 참가했던 언론매체 'Season'은 11월호에 제주를 소개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성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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